HRS, 2차전지 소재 시장 진출하는 실리콘고무 전문기업
HRS(에이치알에스)는 1981년 설립된 업력 40년이 넘는 실리콘고무 제조 전문기업이다. 해룡실리콘으로 설립되었고 지난 2007년에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실리콘고무는 키패드, 리모컨, 생활용품(주방도구, 밀폐용기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IT소재나 자동차 소재, 산업용 소재 등에서도 사용되는 재료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분야는 자동차 분야다. HRS는 2018년 2차전지 배터리 파워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으며, 국내 현대차 아이오닉 5 모델에 양산 적용시켰다. 일본의 신에츠화학등 외국업체가 공급하던 소재를 HRS가 국산화에 성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HRS는 국내 전선을 만드는 고객사에 납품하며, 이 제품은 배터리제조사에 공급돼 최종적으로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다. 21년도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고,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주력 매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화장품 원료로써 매출도 기대된다. 화장품용 실리콘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시장에선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 HRS가 1993년부터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실리콘 방화재를 만들어서 공급했다. 실리콘 고무는 원전 건설의 중요 산업 소재로써 사용되어 왔다.
HRS, 신규 공장 설립시 매출 5배 증가…성장성 대비 저평가
시총 30% 넘는 대규모 투자…"리스크는 이미 모두 해소"
4분기 역대 최고 영업익 달성…신공장 가동 시 매출 5배 증가
이원재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5년까지 평택 서탄산업단지 신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매출규모는 4000~5000억원으로 4~5배(2021년, 841억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총 3분의 1 차지하는 대규모 투자…유증 없이 직접 자금조달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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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제
- 승인 2022.06.19 16:08
- 수정 2022.08.21 14:11
- 1분기 매출 호조의 주요 배경은 실리콘 가격 상승에 의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와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원자재 공급 축소에 기인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고부가 가치 제품의 수요 증가 전망이다.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중 전기자동차 케이블, 치과용 인상제 등의 mix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매크로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전방산업의 수요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2) 2021년 7월, (주) 경기실업의 토지와 건물을 인수해 평택 서탄산업단지 내에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신규 설비로 활용될 계획이며, 증설 완료 시 생산능력이 3배 이상 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Capa 증설로 인한 Q 증가로 인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실리콘 산업의 시작점인 메탈실리콘 가격이 최근 3개월간 약 27%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 바닥 확인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은 기대하나 이전과 같은 마진 스프레드를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현재로서는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한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원전용 실리콘 방화재 개발 'HRS'ㆍ경구용 치매치료제 임상 '바이오톡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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